[경기 용인시] 건강하고 맛있는 두부요리! 콩두주백 수지점
매일 아침 맷돌로 직접 갈아낸 두부!
그 정성으로 차려진 푸짐한 한상.
맛있고 건강한 두부요리 콩두주백 수지점.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 드립니다.
평소 두부요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서, 외식으로 먹기에는 심심하지 않나 생각하시나요?
이번에 우연히 두부요리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놀랐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맛있고, 속이 편한, 아주 좋은 기분의 식사였습니다.
그날 부모님도 무척 만족스러워 하셔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콩두주백 수지점을 소개합니다!
'고기리'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스프링 사운즈' 건물 2층에 위치한 수제두부요리전문점 '콩두주백'입니다.
건물 전면부에 넒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건물 뒤편에는 계곡이 있어 커피 한잔과 디저트를 풍경과 즐기기도 좋습니다.
콩두주백 수지점
○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39 2층 2-1호
○ 영업시간: 11:00 ~ 21:00 ( 매일 / 라스트오더 20:30 )
○ 전화번호: 0507-1376-4520
○ 주차안내: 주차 무료 / 넓은 주차 공간 보유
건물 안에 들어가시면 왼편에 에스칼레이터가 보입니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 왼편에 바로 콩두주백 매장이 있어요.
정면에는 저렇게 입간판들이 있는데, 가운데에 콩비지를 마음껏 가져가라고 비치해놓았습니다.
식사 후 나오셔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집에와서 다음날에 비지찌개 끓여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게에 들어서면 직원분들이 맞이해주십니다.
매장이 깨끗하고, 식기랑 물통,버너 등 자재들도 깔끔합니다.
두부를 직접 만드는 장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반적으로 밝고 깔끔해서 신뢰가 급상승했습니다.
두부는 매일 아침에 맷돌로 직접 갈아내 만들어 내놓는다고 합니다.
반찬 셀프 코너가 따로 있는데,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들이 진짜 맛있습니다.
양배추에 쌈장, 오뎅무침, 깻잎, 김치가 제공됩니다. 맛있어서 몇번이나 더 가져가 먹었어요.
그리고, '맑은 순두부 무한리필'이 있는데, 이건 기본 테이블 제공이 아니라서 직접 양껏 퍼 가지고 오셔야합니다.
맑은 순두부가 정말 맛있어요. 간이 되어있어서 짭쪼름하고 고소한 순두부입니다.
따뜻한 느낌으로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일단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밑반찬을 테이블로 직접 셋팅 해줍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각각 설치되어있는 '디지털 오더'로 터치후 바로 카드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오더'에 가격 명시와 메뉴에 따른 사진까지 잘 되어있지만, 어르신들은 불편할 수도 있고 현금 손님도 있으니 식사 후 입구앞 데스크에서 계산도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한우두부전골 + 솥밥 2인분, 얼큰콩두정식 3인분을 주문했어요.
1인 기준 (2인이상 주문 가능한 메뉴)
한우두부전골 + 솥밥 - 19,000원
얼큰공두부정식 - 22,000원
한우두부전골 + 솥밥입니다.
한우두부전골은 국물이 시원하고 속아 편안한 단백한 맛입니다.
맑은 국물인데 소고기 국에 버섯과 두부의 조화가 좋았어요.
부모님은 이 메뉴를 더 좋아하셨습니다.
얼큰콩두정식입니다.
정식이라 두부전골에 두부완자, 두부김치, 두부구이, 솥밥이 나옵니다.
국물이 빨갛고 얼큰합니다. 해산물과 갖가지 버섯과 야채의 조화가 국물을 더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두부도 신선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도 탱글하고 신선해서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다 신선해서 너무 만족했어요.
돌솥밥입니다. 밥도 탱글하죠.
돌솥밥 나올때 그릇을 하나씩 더 주는데, 거기에 밥을 덜고, 테이블에 비치해 놓은 뜨거운 물을 부어서 뚜껑을 닫아놓습니다.
시키신 두부요리를 맛있게 드신 후, 뚜껑을 열어 누룽지로 입가심하시면 좋습니다.
너무 맛있게 식사해서 온 가족이 만족한 한끼였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고 주문하는 사이,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했어요.
대부분 가족단위이거나, 어르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위에 부담이 적고 단백하고 맛있는 식사라 생각합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깨끗해서 더 좋았구요.
주말 나들이로 점심먹으러 고기리로 향했습니다.
처음은 한정식 전문점으로 방문했는데, 폐업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게 콩두주백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괜찮을까 생각하면서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되었어요.
속이 편안하고 만족할 만한 식사를 봄바람과 봄내음과 함께 오랜만에 한 기분으로 기분이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충분히 추천드릴 만한 맛과 건강을 함께 잡은 요리였습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