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입니다.
오늘은 영화로 찾아왔습니다. 추천드릴 영화의 제목은 쇼생크 탈출 입니다.
이 영화는 보신 분들이 더 많을 거 같네요. 하지만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봐도 상관없을 명작을 찾는 영화 매니아 분들을 위해, 이 영화는 어떨까요?
쇼생크 탈출 간략 정보
개봉 | 1995.01.28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42분 |
배급사 | 컬럽비아 픽처스 팝엔터테인먼드 |
원작 | 스티븐 킹 - 소설(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
각본 | 프랭크 다라본트 |
출연 |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외 |
가슴에 사무치는 명대사
Hope is a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s.
(희망은 좋은 겁니다. 아마 가장 좋은 것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Get busy living, or get busy dying.
(서둘러 사느냐, 서둘러 죽느냐.)
쇼생크 탈출 줄거리
아내와 그 불륜상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은행가 ‘앤디’는 악명 높은 교도소 ‘쇼생크’에 수감됩니다. 남은 평생을 살아야 할 그곳에는 끔찍한 폭력과 무기력한 시간만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앤디’는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 삶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지요. 금지 물품을 유통하는 장기 복역수 ‘레드’와 우정을 쌓고, 보잘것없는 도서관을 50년간 지켜온 ‘브룩스’와 새 도서관을 꾸리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년 ‘토미’의 선생님이 되어줍니다. 우연히 교도관의 세금 컨설팅을 도운 계기로 교도소장의 돈세탁까지 맡게 되면서 ‘앤디’ 가 일궈낸 교도소의 작은 균열이 점차 큰 파장을 몰고옵니다. ‘앤디’는 “선택은 하나밖에 없어요. 바쁘게 살든가, 바쁘게 죽든가요.”라는 말을 남기고 교도소에서 사라집니다.
※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밑으로 쭈욱 내리시고 결말만 넘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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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결말
‘앤디’는 쇼생크에서 탈출 했습니다. 교도소 벽이 무르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레드’에게 주문한 암석 해머로 굴을 팠어요.
‘레드’에게 매번 톱스타의 포스터를 바꿔 주문하며 위장용으로 사용했었죠. ‘토미’의 죽음을 계기로 '앤디'의 삶의 의미였던 것들을 '노튼' 교도소장이 부셔버리자 마음을 다잡게 되고, 하수관을 통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 후 '노튼' 교도소장의 돈세탁에 사용했던 가상 인물의 신분으로 그의 모든 돈을 인출하며 교도소 안의 비리를 지역 신문사에 폭로합니다. 한편, ‘앤디’의 단짝인 ‘레드’는 가석방 심사를 받게 되어, 출소하게 됩니다. 출소 후 삶의 의미를 잃은 ‘레드’는, 교도소에서 과거 '앤디'가 어떤 장소를 찾아달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고, 약속했던 장소로 가게 됩니다. 그 장소 아래에 묻혀 있던 편지와 여비를 발견하게되지요. 편지에 써있는대로 국경을 넘어 멕시코(지후아타네호)로 향하고, 결국 둘은 재회하고 진정한 동업자이자 자유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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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관람평
1994년 미국에서 개봉한 스티븐 킹 소설 원작으로 원작에 충실하게 각색했고, 아직까지도 이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명작이자 인생 영화라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영향력있는 평가사이트 'IMDb' 에서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되었었죠. 아마 이 영화를 이제 보실 분들에게도 큰 호불호 없이 취향을 타지 않는 좋은 작품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대사들도 주옥같아서 명대사가 많았지요. 주연 배우들도 연기가 수준급이고, 섬세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언제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주인공 '앤디'가 쇼생크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영화 제목이 스포일러라 감옥에서 탈출 한다는 것을 알 수 밖에 없지만, 영화 내내 거기에 포커스를 두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에서 참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인간이 추구해야할 것들중에 '희망'과 '자유'에 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필요한게 무엇인지도 계속 던져주지요. 배우 '모건 프리먼'의 목소리로 옛날 이야기를 듣 듯 흘러가는 잔잔한 메시지와 장면 서사는 어찌보면 압도 되기도 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던 자유와 희망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거기에서 오는 깊은 감동 때문에라도 아직까지 사람들의 인생 영화라 불리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9.5 / 10 으로, 살면서 한번 쯤 꼭 봐야 할 명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치며
희망을 '레드' 처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희망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계속 변하더군요.
지금은 나에게 희망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희망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용기'를 가지기를 바라봅니다.
희망은 좋은 겁니다.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거든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맑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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