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식]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 더스크 블러드 공개!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몇일 전, 닌텐도에서 '닌텐도 스위치 2' 를 발표하고, 잇다른 게임들을 공개하면서, 게이머들의 마음을 흥분시킨 게임이 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닌텐도 진영에서 프롬 소프트웨어의 신작이 나오면서, 많은 게이머분들이 깜짝 놀랐지요.

 

이번에는 그 깜짝 발표의 주인공.

 

닌텐도 독점 신작 '더스크 블러드'에 대해서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프롬 소프트웨어는 1986년 11월 1일에 설립한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로, 게임 하청 개발과 유통을 주로 담당하는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1994년 첫 게임인 '킹스 필드'를 출시해, 어려운 난이도와 불친절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에게 입소문으로 성공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출시해. 매니악한 게임성을 추구하여, 메카닉 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입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PS3 독점작으로 '데몬즈 소울'을 출시하여, 일본뿐만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2011년 '데몬즈 소울'을 정신적으로 계승한 '다크 소울'을  '반다이 남코'가 퍼블리싱하면서 출시해, 연이은 성공을 거둡니다.

 

일반 게이머와, 비평가, 수많은 개발자들로부터, 올해의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는 '다크 소울'로 확실한 기반을 다집니다.

 

'다크 소울' 시리즈화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소울류', '소울라이크' 라는 게임 장르마저 생길 정도로,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 게이머들과 일반인들 사이에서, '유다희'라는 용어가 익숙할 만큼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었는데,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여기서 파생된 것입니다.

 

2010년 부터 PS4 독점작인, '블러드본'을 포함하여, '세키로', '엘든링', '아머드코어6'의 연이은 출시로 상업적인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제는, '프롬 소프트웨어'하면 믿고 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은, 어렵고, 높은 난이도와 불친절한 스토리로 유명합니다.

 

그나마, 요즘 출시하는 게임들은 튜토리얼을 맛볼 수 있는 보스전이나, 쉬운 몬스터들이 먼저 나오기도 하지만, 예전 게임들은 시작과 동시에, 실전으로 죽어가면서 익히는, 게임 스타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죽어가면서 익히는 스타일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재미를 떠나,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은 진입 장벽이 무척 높은 편입니다.

 

한동안, 많은 초보 게이머들이 어려운 게임을 싫어하기도해서, 환불하거나, 아에 손을 안대는 경우도 많았어요.

 

하지만, 한번 맛보고 빠져들면, 왜이렇게 게이머분들이 열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만큼 큰 재미를 주는 게임 장르를 찾기 힘들 정도로 재미만큼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면에서 호불호가 분명하기도 합니다.

 

게임을 진행해도, 스토리면에서 충분히 설명을 하지 않아, 게임을 클리어해도 내용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간접적으로 알게되는 점이 존재합니다.

 

선행적인 구성이 아니라서, 사건이나 인물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플레이하다보면 어렴풋이 알게 되기도 합니다.

 

떡밥 또한 무수히 많아서, 이야기를 게이머 본인들이 만들어나가는 구조라 할 수 있어요.

 

즉, 플레이어의 선택과 탐험을 통해, 플레이어 본인이 짜맞추면서 풀어가시는 스토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호불호가 있는 부분은, 게임들이 다소 어두운 세계관을 가집니다.

 

주로 게임들이 '다크 판타지' 요소가 강하며, 호러틱한 부분이라던지, 음침한 부분이 아주 적나라합니다.

 

하지만, 수려한 배경과 몬스터, 크리쳐들의 특유의 기괴하고 잔혹한 느낌이 잘 표현되어서, 취향만 맞는다면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장인 정신이 있어서, 게임을 하다보면, 불합리한 부분은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있는 기믹이라던가,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또한, 게이머들의 직접적인 패턴분석이라던가, '손 컨트롤'의 신체적 레벨업(?)으로 항상 클리어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블러드본의 정신적인 후속작?

 

 

이번에 공개한 '더스크 블러드'는 2026년 출시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 2'로 독점 출시됩니다.

 

장르를 말하자면,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소울라이크 전투 시스템, '하드코어 액션 RPG'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공개에 PS4의 소니와의 독점작인 '블러드본'의 분위기가 강하게 보여서,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블러드본'의 인기가 엄청나서, 출시한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 후속작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매니악한 부분이 있기때문에, 소울라이크를 안좋아하시면, 존재 자체를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만,

 

소울라이크를 잘 알거나 즐겨하신다면, '블러드본'을 해보신 분이 대부분일 거에요.

 

많은 분들이 '블러드본 2' 라던가 '블러드본'의 리메이크, 그것도 아니면, 60프레임 이상의 '리마스터'라도, 원했습니다만, 그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지요. 

 

그러다, 이번 깜짝 발표로 더 열광인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소니 진영이아니라, 닌텐도 진영에서 독점이라니, 확실히 예상 외입니다.

 

 

더스크 블러드

 

 

'더스크 블러드'는 아트 디렉션에서 블러드본의 풍미가 많이 보여서, 아무래도 '블러드 본 2'를 기다리셨던 팬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작품은 싱글플레이어 중심의 PvE (Player versus Environment)가 아닌, PvPvE 방식의 멀티 게임이 될 예정입니다.

 

즉, '플레이어 vs 환경'의 1대1이 아니라, 최대 8인의 플레어가 참여하는 PVP 위주의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2025년 5월 말에 출시하는 플레이어간의 협동게임인 '엘든링 밤의 통치자'와는 또 다른 장르의 게임이 될 것이라 합니다.

 

배경은 폐허가 된 도시와 고딕풍, 뱀파이어, 마녀, 크리쳐들이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빅토리아 양식의 고딕 호러가 주였던 '블러드본'과는 살짝 다른 장르의 게임이어서, 정신적 후속작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실망하실 수있겠습니다만,

 

이번 작품은 출시해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습니다.

 

하나, 확실한건, '프롬 소프트웨어'는 팬들을 실망 시킨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방식을 시도할 때마다, 살짝 어색해서 그렇지, 재미만큼은 비판할 수 없는 게임 개발사이기도 하니까요.

 

'세키로'가 처음 나올때만해도, 새로운 형식의 소울류라서, 아리송해하는 게이머들도 많았지만, 평가는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엘든링'도 소울류의 첫 오픈월드라해서 우려하시는 분도 있었으나, 엄청난 인기로 그당시 고티 게임이 되었죠. 

 

이번 작품도,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딜 타이밍을 맞춰 반격과 공격을 맞추는 손맛은 여전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개발사에서 소울라이크 게임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지만, 원조 '프롬 소프트웨어'의 손맛은 확실히 다른 뭔가가 있습니다.

 

 

 

더스크 블러드 공식 트레일러 (유튜브 닌텐도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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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에서 출시했다는 점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인데, 닌텐도에서는 멀티플레이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가족의 닌텐도도 좋지만, 흔히들 '인싸' 게임이라고 하죠.

 

멀티 플레이가 확실히 재미있긴하지만, 게이머로서 싱글 플레이로도 디테일하게 즐기고 싶었으면 합니다.

 

멀티 플레이기반으로 출시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싱글 플레이가 존재 하더라도, 느슨한 부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온가족의 닌텐도 스위치 2에서 다크하고 음침한 게임이라니, 적응이 안되긴 하네요.

 

그래도, 많은 게임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하는데, 스위치 플랫폼에서도 다크한 게임들이 더러 있기는 했습니다.

 

이번에 스위치2를 출시 할때,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 다크판타지 게임인 '엘든링'도 같이 출시하니까요.

 

 

소울라이크를 좋아하는 입장으로, 진한 스팀 펑크가 느껴지는 이번 작품도 무척 해보고 싶지만,

 

주변에 스위치 2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런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합니다.

 

스위치 2는 2025년 6월 5일에 출시하고, 이 게임은 2026년에야 출시하니,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향후 분위기를 잘 살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