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서울 여의도와 한강 중심으로 UAM 실증.
판교에서 광화문까지 15분.
서울형 UAM 비전 발표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11월 11일~12일, 서울시청에서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11일에 오세훈 서울 시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와서 UAM 노선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 고려대학교 공동 개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민 · 관 · 군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 운항 체계를 확보하고 미래 첨단 교통 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비전에는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S-UAM) 체계를 구축해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담겨있으며, 이것을 통해 풍부한 관광자원, 세계적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대중교통 연계성과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서울형 UAM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모습, 더 이상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3차원 입체 교통도시’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 등 2개 구간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실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UAM 체계가 완성되면 판교~광화문역을 약 15분 만에 주파하는 등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천문학적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됩니다.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이 열어갈 도심항공시대를 상상해보세요!
UAM 이란?
UAM (Urban Air Mobility)은 도시 과밀화로 인한 지상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항공기반 도심교통체계입니다.
즉,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며, 전기 수직 이착륙을 활용하여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입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부터 2024년 말까지 볼로콥터의 시범 운영이 진행 중입니다.
개요
서울시는 UAM 운항 안전성 확보 / 대중교통 연계 3차원 입체교통 체계구축 / 비즈니스 모델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친환경·지속가능한 미래교통 선도 등을 목표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완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강점
○ 풍부한 도시 매력 : 매력적인 관광 명소 보유, 한강·4대 지천 연결로 안전한 UAM 경로 확보
○ 세계적 의료 인프라 : 항공 포트 보유 상급 병원 확보, 높은 접근성·의료진 등 고차원적 서비스
○ 헬기 운영 경험과 인프라 : 응급헬기 이송 경험(200회 이상), UAM 이착륙장으로 활용 가능
○ 대중교통 연계성 : 촘촘한 대중교통망과 세계적인 환승 시스템, 첨단 대중교통 운영 경험보유
※ 지하철(11개 노선·337개역), 버스(378개 노선·6,608개 정류소)
서울형 UAM 체계
- 내년 킨텍스(고양)~여의도 등 2개 구간 실증
먼저 사업 추진에 앞서 UAM 운항에 필수 시설인 정류장 ‘버티포트’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교통 연계성을 높입니다.
시범 및 초기단계 운행을 위해 2030년까지 여의도·수서·잠실·김포공항, 4개소에 주요 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운행 노선은 단계별 활성화 시기에 따라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로 나눠 구상되었습니다.
실증기간인 내년 상반기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잠실~수서역,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증 예정이며 기체, 운항 관제 등 전반적인 운항 안전성이 검증됩니다.
특히 ‘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에는 여의도를 기점으로 시범 운용할 예정으로,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 한강 전 구간을 순회하게 됩니다.
김포공항 '버티포트'와 연계하여 비즈니스·이동 수요뿐 아니라 관광, 의료용 노선으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2030~2035년은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해 수도권을 잇는 광역 노선이 구축되고, 사업 성숙기에 접어드는 2035년 이후에는 주요 도심을 연계한 간선 체계 및 수요자 맞춤형 노선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간적 한계 넘어선 ‘메가시티 시대’ 실현
서울형 UAM 체계가 완성되면 지상과 지하에 그쳤던 기존 교통수단을 넘어선 ‘3차원 입체교통’ 서비스가 실현되고 도시 간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메가시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컨대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약 1시간 소요되는 판교~광화문역 25km 구간을 UAM으로는 약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고, 잠실~인천공항도 2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수도권 내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돼 연간 약 2.2조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수도권 운송시장 규모 확대로 연간 약 4조 원, 서울 시내 버티포트 구축으로 약 1.2조 원 등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안전체계 등 편의‧안전성 확보
서울시는 도심항공교통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부터 결제, 경로 안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도 도입합니다.
또 안전성과 쾌적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항 정보 및 안전 체계도 수립합니다.
이륙~순항~착륙 단계에서 운항 정보와 항공 통신, 풍속, 레이다 등 주요 정보를 관제하고 비상착륙장을 비롯하여 비상 대응을 위한 방안도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2025년 실증을 개시, 2040년 UAM 네트워크 완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학 산업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육군과 ‘서울형 UAM 도입’ 초기 단계부터 공역 관리, 비상 대응 체계 지원 등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내손안에 서울)
마치며
영화 속 모습이 이제 현실에서도 가능하게 생겼습니다.
2035년이면 아직 한참 멀었기도 하고, 이런 첨단 산업은 계획대로 되기보다 연기를 자주 하겠지만 말이죠.
기술이 발전해도 법규라던가 행정규칙이 못따라가면 힘들 듯이 해쳐나가야 할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닐 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를 사는 사람으로서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아직 한국에 테스트할 기체는 없지만, 미국의 에어 택시인 조비라던가, 일본의 도요타에서 성공한 시험 비행을 봤을 때, 이제 곧인 것 같습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니...
가슴이 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시대가 연기된 것처럼 UAM 또한 더이상 연기 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이상 언제나 맑음! 이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맑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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