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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식] 미우라 켄타로의 32년의 궤적. 대 '베르세르크' 전시회

Re멤버Me 2024. 11.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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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거야.
말이 필요없는 명작. 베르세르크!
우리나라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은 만화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때, 책방에서 만화를 빌려보고, 친구들끼리 만화 얘기로 흥분하고 그런 추억 있으신가요?

 

세대는 다를 수 있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자분들도 어릴 때의 추억의 만화 하나씩은 있으실 겁니다.

 

떠돌이 까치, 피구왕 통키, 디즈니 만화동산,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원피스, 킹덤, 주술회전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만화들은 항상 있어 왔어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만화는 전시회로 돌아온 미우라 켄타로의 역작. 베르세르크 입니다.

 

 

 

베르세르크 란?

 

 

일본의 '미우라 켄타로' 분이 그리신 다크 판타지 만화 입니다. 

 

한때, 이 만화로 '다크 중세 판타지' 장르 자체가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엄청난 명작입니다.

 

성인용 작품이라 수위가 매우 높아, 내장이 즐비하게 나오고, 나체는 거침없습니다.

 

단순한 판타지물인 줄 알고 접하시면, 1권부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인지 거침없는 장면과 주인공 '가츠'의 시원시원한 성격때문에 엄청난 재미를 선사합니다.

 

서사적으로도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두 주인공이 친한 친구에서 증오의 적대 관계로 되어가는 것을 잘 풀어 갑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진지한 편이 잦지만, 개그도 곳곳에 있고 인물간의 흐름을 분위기있게 멋지게 이어 나갑니다.

 

베르세르크에서 나오는 명대사도 많습니다. 

 

"결국 승자는 마지막에 서있는 사람이다."

"나는 내 삶을 살기보다는 차라리 내 삶을 위해 싸우고 싶다"

"정말 내 자리는 여기였었어. 나는 너무 어리석고 고집스러워 눈치채지 못했지. 그런데 내가 진심으로 바랐던 것은 바로 여기 있었어. 왜 나는 항상 잃어버리고 나서야 깨닫는 걸까?"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지금 하지 않는 녀석은 평생 하지 못해."

"나는 내 꿈을 배신하지 않는다. 그것뿐이야."

"등짝... 등짝을 보자"

 

 

하지만, 작가 미우라 켄타로 분이 2021년 5월 20일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고 소식을 발표합니다.

 

사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로, 2021년 5월 6일에 사망하셨습니다.

 

그 당시 완성도를 높여 한땀한땀 그리기 때문에 느린 연재와 함께  작가의 건강이 걱정된다 말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배경이나 갑옷을 전부 홀로 디테일에 신경쓰며 꼼꼼하게 그린 그림이 압권입니다.

 

디테일하고 세심한 작화를 홀로 그리면서 휴재가 잦았고, 그 이유가 건강 상의 문제였습니다.

 

그림에 대한 과한 욕심이라고 표현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어시스트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일을 맡기지 않고 대부분 혼자서만 작업했기때문에 연재 속도가 느려진 거라, 수석 어시스트가 밝히기도 했습니다.

 

작가의 사망 후, 연재가 중단되나 싶었으나, 2022년 6월 7일 '하쿠센샤'를 통해 연재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스토리는, 작가 생전 콘티 작업을 병행하며 결말을 직접 전달 받기까지 했던 '홀리랜드'의 작가 '모리 코우지'를 필두로 편집부와 나누었던 아이디어 메모를 검수해 같이 그림을 그렸던 어이스턴트들과 이어나갑니다. 

 

2022년 6월 24일 부터 연재가 재개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르세르크 전시회

 

 

 

대베르세르크전 ~미우라 켄타로 화업 32년의 궤적~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 원작 전시회가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베르세르크'는 1989년에 'HAKUSENSHA (하쿠센샤)' '월간 애니멀 하우스' 잡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YOUNG ANIMAL(영 애니멀)'로 연재의 무대를 옮겼습니다.

중후한 스토리, 매력있는 캐릭터, 압도적이고 치밀한 작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조력 등 전 세계 독자의 마음과 인생에 강한 충격과 감동을 주며, 일본의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독자들도 매료되어 총 2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6,000만 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검과 마법, 마물이 존재하는 세계를 무대로 주인공 가츠의 장렬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는 다크 판타지 '베르세르크'를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안내

 

 

대베르세르크전 요약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88 AK Plaza 4층 뮤씨엄 홍대점

○ 전시기간: 2024년 10월 23일 ~ 2025년 1월 05일

운영시간
- 11:00 ~ 22:00 (월, 화, 수, 목, 금 )
- 10:30 ~ 22:00 (토, 일, 공휴일)
- 입장 마감시간 20:30
- 뮤지엄샵 결제 마감시간 21:30

○ 전화번호: 02-323-2055

○ 주차안내
- 10,000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 30,000원 이상 구매시 2시간 무료
- 50,000원 이상 구매시 3시간 무료

○ 대중교통
-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5m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도보 150m
-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도보 13m

○ 공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hmuseum_official/

 

※ 네이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1107017

 

 

 

 

마치며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에서만 베르세르크 전시회가 열렸었습니다.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요코하마 등 메인 전시와 팝업이 있었는데, 가장 최근이 나고야의 팝업이었습니다.

 

드디어 한국에도 전시회를 개시해, 한국의 베르세르크 팬들이 기다리던 날이 왔네요.

 

피규어 퀄리티도 엄청나고, 주인공 가츠의 입장으로 시간순으로 연대기가 구성되어 전시회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베르세르크를 읽지 않으신 분들도 이 만화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르세르크의 원화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리얼하고 대단한 퀄리티의 피규어들 덕분에 더욱 몰입되어 감탄하시며 감상하실겁니다.

 

또한, 엄청난 퀄리티의 일러스트로 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실 겁니다.

 

포토존과 포토박스도 비치되어있어 추억을 남기기위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만화책 세트와 굿즈, 한정 판매 물건들도 한가득이니 이 기회에 팬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맑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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