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에 새로 오픈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창밖으로 롯데월드가 보여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안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2025년 3월 11일 새로 오픈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잠실점' 에 대해 포스팅 한 글이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잠실점'은 8호선 석촌역에서 가까웠지만, 이번에 오픈한 '잠실롯데점'은 2호선 잠실역과 가깝습니다.
그래서, 아웃백 매장도 비교도 해보고, 새로 생긴 곳을 리뷰하고자 소개할까합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루스 잠실롯데점'입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루스 잠실롯데점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40-1 잠실 롯데백화점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는 롯데백화점 지하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위치 및 주차 정보
아웃백 스테이크 하루스 잠실롯데점
○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잠실롯데백화점 2층
○ 영업시간: 10:30 ~ 21:00 ( 매일 / 라스트오더 20:30 )
- 백화점 휴무시에도 정상영업 ( 연중무휴 )
○ 전화번호: 02-2143-7290
○ 대중교통:
- 2호선 잠실나루역 3번출구에서 271m
- 2호선 잠실나루역 4번출구에서 100m앞 롯데월드 어드벤처입구 2층
○ 주차안내: 백화점내 주차가능
- 아웃백 식사시 2시간 무료
- 백화점 주차요금: 최초 30분 1,000원 / 추가 10분당 1,000원
- 백화점 구매금액에따른 주차혜택: 5만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 10만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무료 / 15만원 이상 구매 시 3시간 무료
매장 내부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점심시간인 12시30분 즈음에 갔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일수도 있구요.
그래서, '롯데월드'가 보이는 창문가에 앉지 못했습니다.
거기가 명당이라, 아마도 제일 먼저 자리가 차지 않을까 싶어요.
매장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잠실점' 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아요.
넓이가 반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잠실점'은 2층도 있어서, 상당히 쾌적했습니만,
반면에, '잠실롯데점'은 주차나 접근성이 더 쾌적하겠네요.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건지 잘은 모르겠으나, 직원 재량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원래,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시키면, 스프와 에이드가 기본 2인분씩이 나온다고 합니다.
보통 3 ~ 4인이 주문해도, 서비스로 스프와 에이드를 보통 인원수에 맞게 챙겨주세요.
저희는 3인이었는데, 1개를 챙겨주실 수 있나 조심스럽게 여쭈어봤더니, 스프는 안되고, 에이드 음료는 챙겨주시겠다고 했어요.
매장 재량이라고 생각해서, 에이드라도 주시니 감사를 표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메뉴를 확정한 이후에, 주문 확인을 하면서, 에이드를 선택할때, 말을 바꾸셔서 에이드는 기존 2인만 제공하고, 탄산을 갖다드리겠다고 하더군요.
원래, 탄산 음료는 에이드 주문 시 인원 수대로 챙겨주시고, 계속 리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치 챙겨주겠다는 말투로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기분이 상했는데, 서비스인 탄산 음료는 반만 채우고 가져다 주었고, 빨대가 없었습니다.
빨대를 가져달라고 하니까, 빨대를 맨손으로 잡아서 가져다 주는데, '위생'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살짝 스쳤습니다.
부모님께서 에이드 2개를 먹고, 2잔 다 탄산으로 리필을 할때도 빨대 없이 그냥 주더라구요.
담당 직원분 여러번 부르느라, 사실 불편했습니다.
또, 아웃백의 에피타이저인 '부시맨 브레드'에서도 살짝 실망했습니다.
첫번째 나오는 빵을 전자레인지에 덜 돌렸는지, 겉부분이 차가웠어요.
딱딱하고, 너무 차갑다고 하니까, 다시 가져가시고 따뜻한 새걸로 가져다 주시긴했습니다.
여러모로 대처가 좀 미흡했습니다.
아쉬운점이 계속나오긴 하지만,
메인 요리인, 토마호크 접시를 보시면, 너무 지저분합니다.
이때 '잠실점'에 비해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비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잠실점
이번에는 토마호크 800g 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08,000원 입니다.
큼지막한 토마호크에 끝내주는 비주얼입니다만, 잘라 주실때 살짝 놀랐습니다.
제가 주문한 굽기는 '웰던' 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피가 있거나, 익지 않는 고기는 잘 안드시거든요.
저야 '미디움'이나,'미디움 웰던'을 제일 좋아하긴하지만, '웰던'도 괜찮아서 부모님께 맞추곤 합니다.
그 매니저분한테 주문할때, 여러번 확인해서 말했는데, 이건 '미디움 웰던'이거나, '미디움'이 나온것 같더라구요.
제가 이거 '웰던' 아닌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자르시면서, '어? 어..' 이러시더니, 한번 드셔보고 아닌거 같으면, 다시 가져가서 더 구워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여기서 좀 화가 났지만, 참았습니다.
아웃백이 어떤 메뉴얼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나, 보통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게 먼저 인거 같은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
하지만, 대부분 직원분들이 잘생겼고 예쁘십니다.
저희를 담당한 매니저분 말고, 한 직원분이 음식을 가져다 줄때마다 예쁘게 방긋방긋 웃으시면서 계속 응대해주는데, 그분때문에 기분이 풀어지긴 했어요.
파스타는 '씨푸드 아라비아따' 로 선택했습니다.
지난번 '잠실점'에서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이번에도,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매콤한 소스, 위에 바질 오일도 살짝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와 오징어도 들어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아웃백에서 강추천하는 파스타가 되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블랙 크리스피 후라이즈' 를 주문했습니다.
딥프라이한 감자에 특제 시즈닝이 더해진 매콤한 감자입니다.
많이 바삭했어요. 소스가 정말 맛있었구요.
저는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부모님은 많이 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크기가 살짝 작고, 많이 졸인거 같긴 합니다.
다시 나온 메인 요리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잘라서 나와서 그런지 양이 상당이 작아진 느낌이지만, 기분탓이겠죠.
그래도, 이번에는 굽기가 잘 나왔습니다.
완벽한 '웰던'은 아니지만, 살짝 '미디움 웰던'으로, 핏기가 별로 없어서인지, 다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가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아웃백 품질은 정말 만족합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할인을 다시 살짝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웃백 잠실점의 포스팅에서도 한번 자세히 다루긴했지만,
점심시간에 오셔서 드시면, 런치 메뉴를 조금 싼 가격에 드실 수가 있는데, 하지만, 이번에도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먹었네요.
제가 받은 할인은 '아웃백앱'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 주문시 10,000원 할인 쿠폰, KT 멤버십 최대 30,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통신사 멤버쉽 할인은 신용카드와 중복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웃백앱' 할인 쿠폰 또한, 신규가입쿠폰, 생일설정쿠폰, 스테이크쿠폰 등 여러개 중에 1개만 적용됩니다.
적립도 되어서, 다음 방문에 적립금을 제한없이 바로 사용가능하니, '아웃백앱'을 설치하시고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실롯데점' 또한,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있긴 합니다.
재료도 좋고, 양도 넉넉히 주는 것 같고요.
워낙 여기는 두세번씩 말해야하는 것 같아서 불편 했지만,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만큼 준비가 덜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매장별로 다르기도 하고, 담당 직원별로도 응대가 다르니, 선택은 본인의 몫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잠실롯데점'을 갈바에는, '잠실점'을 더 추천 드리고 싶네요.
'잠실점'은 여러번 가기도 했고, 갈때마다 응대도 좋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아웃백을 가긴 할껀데, '롯데백화점'에 들러야한다거나, 지리적 조건으로 '잠실롯데점'으로 꼭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잠실점'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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