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롯데리아 햄버거 배달을 포스팅해보려합니다.
롯데리아가 요즘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예전의 최약체 햄버거가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어느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되었고, 예전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지 알아볼께요.
많은 인기 메뉴 중에,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와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롯데리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롯데GRS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979년 10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1호점을 개점했습니다.
하지만 1호점은 백화점 리뉴얼로 사라지고, 현재 제일 오래된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의 2호점입니다.
그당시 제일 저렴한 햄버거를 팔았으며, 가격은 500원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롯데백화점이나, 롯데월드에서 햄버거를 사먹곤 했는데, 롯데리아 햄버거는 그당시 가격도 싸고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메뉴들을 항상 시도했었고, 매니아층이 계속 존재하긴 했었어요.
그래서, 점포 수는 국내 업계 2위이며, 전국 롯데리아 매장은 맥도날드와 버거킹보다 약 800여 개가 많은, 1400여 개나 됩니다.
물론, 롯데리아는 버거킹과 맥도날드보다 빠르게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해서 다른 햄버거 매장보다는 큰 이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동안 롯데리아 햄버거가 가격에 비해서 실속이 없다 생각해 잘 안먹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메뉴는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입니다.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는 세트로 주문했고,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는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쿠팡 이츠에서 했어요.
매장에서의 기본 판매 가격은,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 - 5,900원 (현재 인상해서 6,100원)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 세트 - 8,100원 (현재 인상해서 8,300원 )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 6,900원 (현재 인상해서 7,300원)
배달 판매 가격은, (쿠팡 이츠 기준)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 - 6,700원 (현재 인상해서 6,900원)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 세트 - 9,400원 (현재 인상해서 9,600원)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 7,700원 (현재 인상해서 8,100원)
2025년 4월 4일 현재, 메뉴들이 대체적으로, 200원 ~ 400원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배달로 주문할때, 가격들이 현저히 차이가 나네요.
이러면 나가린데...
암튼, 쿠팡 이츠에서 주문시 배달비는 '와우회원' 기준 14,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 무료입니다.
한집 배달 ( 배달기사님이 내가 시킨, 배달 한개만 받아서 바로 온다는 개념 ) 은 80,000원 미만 주문시 1,000원의 추가금이 있습니다.
80,000원 이상 주문하면 한집 배달도 무료로 전환됩니다.
※ 매장마다 다를 수 있지만, 롯데리아는 전반적으로 비슷합니다.

배달은 이렇게 비닐 봉투로 옵니다.
주변에 매장들이 많지만, 대략 비슷하게 오는 것 같습니다.

비닐봉지를 풀면, 이렇게 정갈하게 들어있습니다.
매번 생각하지만, 휴지랑 케챱은 정말 적게 주는군요.
혹시, 주문하실때 더 필요하시면, 배달요청사항에 꼭 써주셔야겠습니다.
매번 이렇게 적게 넣어서 오는걸로 보아, 요청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세트의 감자튀김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정말 감자튀김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확실히 맛있어졌어요.
옛날 롯데리아는, 개인적으로 감자튀김만 놓고보면, 다른 브랜드 중에서 제일 맛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바삭하고 고소하고 두툼해서, 짭쪼름해서 맛있어요.
그래도,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따라오지 못합니다만, 시켜먹을만큼 충분히 맛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콜라도 탄산이 많이 올라왔네요.
예전에 시켜먹을 때는 콜라 탄산이 많이 없다고 생각해서, 잘 시켜먹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괜찮아졌습니다.
감자튀김도 노릇노릇.




리아 새우 베이컨 버거입니다.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역시 새우버거는 롯데리아가 근본이긴 합니다.
새우 베이컨이라고 하는데, 사실 베이컨 맛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아주 살짝 나는 정도? 그런데, 그게 또 맛있네요.
새우 패티의 바삭함과 안의 통통한 내용물이 촉촉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입니다.
이건 롯데리아에서 제 최애 햄버거에요.
너~무 맛있습니다.
이 메뉴는 20년정도 전에 '라이스 버거'와 '비빔 라이스 버거'로 나왔었는데, 다시 리뉴얼해서 몇년 전에 다시 선보인 메뉴에요.
전주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빵대신 밥이 꾹꾹 눌러 살짝 누룽지도 가미한 것 같은 식감도 있습니다.
안의 계란과 소스, 고기 패티의 조화도 좋아요.
그리고, 싱싱한 양파와 양상추도 빠지면 섭섭하겠죠.
크기랑, 밥때문에 먹기가 살짝 불편할 수 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롯데리아에서 시켜먹으면,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는 꼭 시키는 편이에요.
가격이 너무 비싸졌어요.
롯데리아. 이러면 어떻게 부담스럽지 않게 시켜먹나요?
그래도, 맛이 확실히 좋아져서, 먹을 때만큼은 만족했습니다.
퀄리티도 많이 좋아졌어요,
크기도 적당해지고, 사먹을만 해졌습니다.
이곳에서도 최애 햄버거들이 존재하는한, 계속 먹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비싼감은 없지않아 있네요.
롯데리아의 고급화 전략인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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