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파파이스를 기억하시나요?
파파이스는 케이준 스타일을 지향하는 미국의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인데요.
2020년도쯤에 한국에서 철수한다고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년뒤인 2022년부터 한국에 재진출하여, 현재는 파파이스를 다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파이스 햄버거 배달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파파이스는 '루이지애나 키친'이라는 이름 그대로, 1972년 6월 12일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시작했습니다.
본사는 조지아 주 샌디 스프링스에 있으며, 20여개 국가에 2000개 정도의 매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제당의 자회사인 'TS푸드앤시스템'에서 1994년부터 시작하고, 2020년까지 운영했습니다.
파파이스가 한국에서 철수한 후, 2년만인 2022년 12월 16일에 강남점을 시작으로, 신라교역의 자회사인 'NCL'을 통해 한국에 재진출했습니다.
파파이스는 KFC와 마찬가지로 국산 냉장된 닭을 쓰고 있어 품질도 좋고, 파파이스의 케이준 조리법 특유의 닭의 육즙이 흘러나올 정도의 진한 고기맛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케이준 프렌치 프라이 하나만큼은 다른 프랜차이즈와 견주어도, 지지않을만큼 독보적이고,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의 프렌치 프라이와 1위를 다툴 정도의 맛있는 감자튀김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한동안 상당히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만난 파파이스입니다.
전국에 7개 밖에 없다는 말이 있어요.
다행히도, 동네 주변 배달로 시킬수 있게 되어서, 바로 시켜보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오랜만이라 기대되었어요.
일단,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 세트'와 '루이 골든 휠레 버거'를 구매했습니다.
주문은 쿠팡 이츠에서 했어요.
매장에서의 기본 판매 가격은,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 - 7,600원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 세트 - 9,500원
루이 골든 휠레 버거 - 6,200원
배달 판매 가격은, (쿠팡 이츠 기준)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 - 8,700원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 세트 - 11,000원
루이 골든 휠레 버거 - 7,100원
쿠팡 이츠를 이용해서 주문했는데, 가격들이 현저히 차이가 나네요.
메뉴당, 매장 주문과 배달의 가격 차이는 1,100원 ~ 1,50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쿠팡 이츠에서 주문시, 배달비는 '와우회원' 기준 16,000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비 무료입니다.
한집 배달 ( 배달기사님이 내가 시킨, 배달 한개만 받아서 바로 온다는 개념 ) 은 80,000원 미만 주문시 1,000원의 추가금이 있습니다.
80,000원 이상 주문하면 한집 배달도 무료로 전환됩니다.
※ 매장마다 다를 수 있지만, 파파이스는 전반적으로 비슷합니다.

이렇게 봉투에 담아 배달이 왔습니다.
파파이스 포장지가 귀엽네요.


종이 봉투 안에 내용물이 저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들어있어요.
콜라는 양을 가득 안주는 군요.
콜라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탄산이 그렇게 진하지 않네요.
얼음이 녹아서 그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꺼내어 보면,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햄버거가 커서 그런지 우람하네요.
휴지와 케챱은 너무 적게 넣어 주었네요.
파파이스도 케챱이 많이 필요하면 요청사항이 미리 말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프렌치 프라이(감자튀김)' 의 빛깔이 끝내줍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제가 이 감자튀김을 잊지 못해서, 맘스터치에서 감자튀김을 대체해서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맘스터치 감자튀김이 파파이스 감자튀김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파파이스가 더 맛있습니다.
기본으로 주문해서 M인데, 양이 좀 적은게 단점이네요.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입니다.
과거, '케이준 통버거'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아메리칸 더블업치즈로 치즈맛이 강하고, 달콤한 화이트 스위트 칠리소스로 감칠맛을 극대화했습니다.
통닭다리 치킨과 잘 어울리는 아주 맛있는 햄버거입니다.
이제 이 햄버거가 파파이스에서 최애 햄버거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파파이스 햄버거 맛이 나네요.
사실, 그 당시 저의 최애 버거는 '로스트맛 버거'였는데, 현재는 판매하지 않더군요.
너무 아쉽지만, '케이준 통버거'도 좋아했어서,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점은, 엄청커서, 한입 먹기가 좀 불편합니다.
그리고, '루이통 버거'와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의 두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똑같습니다.
단지 맵기에 차이가 있어서,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스파이시 버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를 적극 추천합니다.
살짝 매운게 아닌, 조금더 매워서, 감칠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루이 골든 휠레 버거'입니다.
과거, 휠레 버거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브리오슈번,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의 조화가 좋습니다.
역시 큼직한 닭다리살로 바삭하게 씹히는 튀김과 속살이 너무 맛있네요.
이것도 매콤한 머스타드 소스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파파이스를 대표하는 기본 햄버거라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닭패티에서 매콤한 양념 맛이 나네요.
제 입맛에는 루이통 스파이시 버거가 더 나은 것 같지만, 이 메뉴도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과거, 파파이스는 맥도날드와 함께, 제가 자주 방문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였습니다.
오히려, 맥도날드보다 파파이스를 더 좋아하고, 자주 갔어요.
2호선 강변역의 테크노마트 CGV에서 영화를 볼 때면, 그 윗층에서 파파이스를 방문하곤 했습니다.
그곳은 없어지고,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파파이스가 다시 판매가 되어 기분이 좋네요.
맛도 그때 그시절, 생각이 날 정도로 비슷하고, 여전히 큼직하고 맛있습니다.
메뉴가 전보다는 적은게 아쉽네요.
또, 가격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2010년도에도 가격이 싼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가끔 생각나면 시켜먹거나, 지나가다 매장이 보이면 가서 먹을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파파이스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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