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칼칼한 국물의 묵은지 닭볶음탕과 불맛나는 낙지볶음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맑음! 인사드립니다.
이번 맛집은 포천에 있는 고모리 연미정 (포천본점) 을 소개합니다.
포천에 사과따기 체험 농장을 다녀오고 근처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다 너무 맛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하늘도 맑고 운전하고 다녀오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포천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가볼만 한 곳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포천시가 생각보다 넓고, 방문한 지점간 거리가 먼지라 이동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탁트여있어 풍경이 좋으니 다닐만 했습니다.
연미정 앞으로 무료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단체 손님 받기에도 괜찮아보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2시 50분 즈음이었어요.
방문한 시간대에 손님들은 많지 않았지만, 식사를 마칠때 즈음 많아졌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계단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묵은지 닭도리탕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른 리뷰들을 읽어보았는데, 묵은지 닭볶음탕과 불맛 낙지볶음을 그리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둘다 먹어보고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모리 연미정 포천본점 가게에 들어서면 내부에 가격을 한눈에 알수 있게 여기 저기 비치 되어있습니다.
묵은지 닭볶음탕과 불맛 낙지볶음이 주력 메뉴여선지 이미지를 스티커로 붙여 놓았습니다.
가게로 들어오면 바로 1층에 화장실이 보였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2층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계단을 한층 올라가니 자리가 넓직하고 밖에 뷰도 볼수 있게 창문이 크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2층에서 식사하시길 추천드려요.
자리도 깨끗하고 넓어서 원하는데 앉았습니다.
2층을 둘러보니 밖에 데크를 설치해놓은 장소가 있어 식사후 풍경을 구경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잘 볼수 있게 큼지막하게 여기저기 붙어놓았습니다.
가족 단위들이 먹기 좋은 메뉴를 2인 '소' 사이즈 부터 '중' 사이즈, '대' 사이즈로 판매합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5명이 어떻게 먹는게 좋을지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주력 메뉴인 '묵은지 닭볶음탕'을 포함해 친절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결국, 묵은지 닭볶음탕 '중 사이즈와 불맛 낙지볶음 '소'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니 금새 세팅을 해주시더라구요.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반찬들이 정갈하고 깨끗했습니다.
맛을 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건새우랑 게맛살이 맛있어서 주메뉴 나오기전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일단 반찬들이 맛있으니 합격점을 주게 되더라구요.
묵은지 닭볶음탕입니다.
팔팔 끓이고 나니 냄새가 침샘을 주체 못하게 하더군요.
엄청 맛있어서 동생도 부모님도 아주 만족하셨어요. 양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일단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김치도 묵은지의 맛이 일품이었구요.
닭고기는 닭가슴살조차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은 점점 진해지고 더 맛있어지니 충분히 끓을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을 먹고있다보니 나온 불맛 낙지볶음.
가스버너를 옆으로 치우고 낙지볶음을 그자리에 세팅한지라 맛있게 먹은 흔적들이 보이네요.
불맛 낙지볶음도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확실히 불맛은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두 메뉴를 왜 추천 하는지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맛집 맞더군요.
양도 넉넉합니다. 낙지볶음이 나왔을때 '소' 사이즈가 2인분인데도 먹으면서 적다는 걸 못 느꼈어요.
묵은지 닭볶음탕은 닭보다 김치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묵은지의 힘입니다. 묵은지는 못참죠.
국물도 얼큰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속이 따뜻해지는걸 느끼며 열심히 흡입했습니다.
온가족들이 전부 만족하며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위치 및 요약
고모리 연미정 포천본점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724-16
영업시간: 10:30 ~ 21: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31-542-1105
주차장: 무료
소개
- 맛있기로 유명한 연미정은 최상의 신선한 식재료 사용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약시 더욱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십니다. 네비게이션에 포천 연미정 또는 이곡리 37-89 검색하고 오시면 됩니다.
마치며
고모리 연미정의 묵은지 닭볶음탕은 강렬라고 매운 맛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조금 심심하다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묵은지의 새콤한 맛과 신맛이 적절할때의 자연스러운 맛을 좋아하는지라 너무 만족한 식사였어요,
닭고기는 가슴살까지 부드러웠고, 딱 먹어보면 신선한지 아닌지 알 수있는데, 한입 베어먹으니 바로 신선한 재료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찬 또한 일품이었고, 낙지볶음은 그냥 불맛 자체였습니다. 밥에 비벼먹기에 부족해서 동생과 밥 한공기를 추가로 나눠 먹었어요.
이 정도의 가격에 양과 맛, 가족의 행복이라니...
멀지만, 다시 와도 괜찮겠다는 인상을 주는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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